칠레 국립산림청은 2026년 6월 8일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 내 그레이 빙하 스카이워크를 개장했다. 길이 1.2km의 강철·유리 구조물이 호수 수면에서 18m 높이로 뻗어 있어 빙하 전면 6km를 가로막는 전망을 제공한다. 건설 비용은 1,400만 달러이며 18개월이 소요됐다.
성인 28달러, 어린이 14달러인 시간 지정 티켓은 최소 48시간 전에 온라인으로 구매해야 한다. 생태계 보호를 위해 일일 수용 인원은 3,200명으로 제한된다. 레인저는 스페인어·영어·독일어·프랑스어로 매시간 교육 강연을 진행한다.
이 플랫폼은 강풍으로 취소가 잦았던 기존 보트 관람 방식을 대체한다. 토레스 델 파이네는 2025년 31만 2,000명의 방문객을 맞았으며 빙하 관람이 가장 인기 있는 활동으로 꼽혔다. 이번 시설로 연간 방문객이 1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행객에게 미치는 영향
12월·1월 슬롯은 이미 60% 예약된 상태이므로 즉시 시간 지정 티켓을 예약해야 한다. 여름에도 평균 기온이 4도이므로 레이어드 의류와 방풍 재킷을 착용한다. 조기 입장을 원하면 인근 에코캠프 파타고니아에 숙박하는 것이 유리하다.
성수기 입장 보장을 위해 푸에르토 나타레스에서 출발하는 공식 셔틀을 이용한다. 사진 촬영 시 빙하 반사를 줄이기 위해 편광 필터를 준비한다. 주차장에서 왕복 45분 도보가 포함되므로 현장에서 최소 4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공원 당국은 2027년 시즌부터 저녁 시간 연장과 별 관측 투어를 검토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