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정부는 3년 공사 끝에 6월 1일 우붓 에코-컬처럴 센터를 개관했다. 태양광 발전 400석 극장, 제로웨이스트 레스토랑, 전통 발리식 논을 재현한 12헥타르 규모 재생 농장이 조성됐다. 전력은 현장에서 생산하고 폐수는 관개용으로 재활용한다.
외국인 입장료는 IDR 150,000이며, 농장 투어와 저녁 문화 공연이 포함된다. 우붓 중심가에서 북쪽으로 5km 떨어져 있으며, 시내에서 전기 셔틀이 운행된다.
발리는 2025년 외국인 640만 명이 방문했으며, 꾸따·스미냑 과밀 문제가 지속됐다. 주정부는 2028년까지 방문객 최소 15%를 북부로 분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젝트는 아시아개발은행 녹색 관광 기금 지원을 받았으며, UN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부합한다.
여행객에게 미치는 영향
저녁 공연 성수기 입장을 보장하려면 온라인 사전 예약이 필수다. 센터에서 바로 시작되는 반나절 논 투어와 결합하면 교통 배출을 줄일 수 있다.
남부 리조트 숙박객은 세미냑에서 08:00~20:00 사이 3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전기 셔틀을 이용할 수 있다. 제로웨이스트 레스토랑 점심까지 포함하면 전체 체험에 3시간 정도 소요된다.
이번 개관은 발리가 해변 중심에서 벗어나 가치 높고 영향 낮은 관광으로 전환하는 시작점이며, 앞으로 수년간 의미 있는 대안을 제공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