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이민국은 2026년 7월 10일부터 말레이시아·싱가포르 자가용 차량에 대한 국경 통과 절차를 간소화한다고 발표했다. 국경에서 차량 등록증과 보험을 스캔하면 200바트로 30일 임시 수입 허가증을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말레이시아-태국, 싱가포르-말레이시아-태국 국경 8곳 모두 적용된다.
기존에는 7일 전 서류 제출과 1,500바트 수수료가 필요했다. 새 시스템은 자동 게이트에서 디지털 스캔 방식으로 처리된다. 말레이시아 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말레이시아인의 태국 육로 입국은 180만 건이었다.
이번 조치는 팬데믹 이후 국경 관광과 쇼핑 여행 회복을 지원한다. 특히 싱가포르 여행객이 남부 태국 해변으로 운전해 오는 데 도움이 된다. 태국은 연말까지 육로 입국을 30%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여행객에게 미치는 영향
모든 탑승자의 차량 등록증, 보험 서류, 여권 원본을 지참해야 한다. 태국 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하거나 국경에서 단기 보험을 구매하라. 부킷 카유 히탐 등 혼잡한 국경은 오전 7~9시, 오후 4~7시 피크타임을 피하는 것이 좋다.
태국 이민 앱을 내려받아 허가증 추적과 갱신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태국 휘발유 가격이 15% 더 비싸므로 말레이시아에서 미리 주유하는 것이 유리하다.
허가증은 30일 이상 연장할 수 없으므로 귀국 일정을 미리 계획해야 한다. 상용 차량은 기존 사전 신청 절차가 유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