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와 필리핀 당국은 5월 20일 마닐라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에 사전심사 시설을 열었다. 밴쿠버·토론토·몬트리올 직항 이용 승객은 탑승 전 캐나다 이민·세관 절차를 완료할 수 있으며, 일일 처리 능력은 1,200명이다.
이번 협정은 더블린·암스테르담에서 운영 중인 기존 프로그램과 동일한 방식이다. 필리핀항공과 에어캐나다 항공편이 먼저 신규 레인을 이용하며, 평균 심사 시간은 25분으로 보고됐다.
승객은 확정된 연결편을 소지하고 캐나다 입국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현장에서 생체정보를 수집한다. 어린 자녀 동반 가족은 우선 레인을 이용할 수 있다.
시설은 성수기 캐나다 주요 공항 혼잡을 완화하며, 항공사는 연결편 지연 감소와 정시율 개선을 기대한다. 지상 직원은 지난 3개월간 전문 교육을 받았다.
동남아 추가 사전심사 장소도 논의 중이며, 마닐라는 캐나다의 지역 첫 사례다. 2년 내 싱가포르 확대 가능성이 제기된다.
여행객은 출발 3시간 전 공항에 도착해야 하며, 사전심사 구역은 터미널 1 체크인 이후에 위치한다. 이용료는 무료다.
대기 시간과 이용자 피드백은 정기적으로 점검되며, 당국은 2028년까지 연간 40만 명 처리를 목표로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