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항공은 9월 5일부터 시카고 오헤어-싱가포르 창이 간 매일 직항을 보잉 787-9 기종으로 운항한다고 발표했다. UA888편은 시카고 현지시간 11시에 출발해 다음 날 17시에 싱가포르에 도착하며, 귀국편 UA889는 싱가포르 현지시간 21시에 출발해 당일 6시에 시카고에 도착한다.
이번 노선은 기존 시카고-도쿄-싱가포르 경유편을 대체한다. 모든 항공편에 프리미엄 이코노미와 폴라리스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이 제공되며, 비즈니스석은 완전 평면 침대로 구성된다. 초기 스케줄은 2027년 3월까지이며, 계절별 증편 가능성이 있다.
이번 신규 노선은 2025년 아시아 노선 증편 이후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한 데 따른 것이다. 싱가포르 창이 공항은 지난해 6,200만 명의 승객을 처리하며 세계 주요 국제 허브로 꼽힌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중서부 기술·금융 분야 기업 수요가 강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여행객에게 미치는 영향
9월 5일 첫 운항편은 이코노미 왕복 1,099달러부터 시작하는 특별 요금으로 지금 예약할 수 있다. 787-9 기종은 폴라리스 44석, 프리미엄 이코노미 21석으로 좌석이 한정적이므로 조기 좌석 선택이 필요하다. 창이 공항에서 발리·방콕으로 동일 터미널 환승이 가능하다.
코드셰어 파트너 대신 유나이티드항공 직항을 이용해야 마일리지 적립과 수하물 직결이 보장된다. 긴 태평양 횡단 중 실시간 탑승구 정보를 확인하려면 유나이티드 앱을 내려받아 두는 것이 좋다.
직항 신설로 중서부 여행객들이 도쿄 경유 없이 동남아시아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운항 첫 3개월 동안은 주간으로 유나이티드 홈페이지를 확인해 스케줄 변동을 파악하기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