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보 상향은 7월 2일부터 쿤디나마르카, 안티오키아, 바예델카우카 주에 적용된다. 경제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로 엘도라도 공항 주변 도로가 일시 차단되고 항공편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 미국 시민은 긴급 연락망 STEP에 등록할 것을 당부했다.
현지 당국은 지난주 50건 이상의 시위가 발생했으며 일부가 폭력으로 번졌다고 밝혔다. 카르타헤나 등 관광지는 2단계로 유지되지만 접근로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대사관 직원들의 수도 외 이동도 제한됐다.
이번 시위 배경은 물가 상승과 노동법 개정에 대한 우려다. 2023년에도 비슷한 사태로 경보가 발령된 바 있다. 콜롬비아 관광청은 해안 지역을 안전한 대안으로 홍보하고 있다.
여행객이 알아야 할 점
출발 전 국무부 웹사이트를 매일 확인해야 한다. 시위 지역에서는 대중집회를 피하고 렌터카보다 차량 공유 앱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여권과 일정 사본을 오프라인으로 보관해 두는 것이 좋다.
시위가 확대될 경우 수수료 없이 변경 가능한 항공권을 예약하는 편이 유리하다. 보고타에서는 보안이 철저한 대형 호텔을 이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ATM 이용이 일시 중단될 수 있으니 소액 현금을 준비하는 것이 안전하다.
정부와 노동조합 간 대화가 진전되면 9월경 경보가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여행보험의 여행 중단 보장 내용을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