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이민국은 2026년 7월 1일부터 원격 근무 비자의 최대 체류 기간을 기존 12개월에서 36개월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월 2,400달러 이상의 원격 소득과 유효한 건강보험 증빙이 필요하며, 외국 고용주를 위한 업무는 허용되나 현지 취업은 금지된다.
갱신 대상 국가는 미국·캐나다·EU 전 국가·영국 등 42개국이다. 처리 기간은 평균 15영업일이며 신청 수수료는 150달러다. 한 번 갱신이 가능해 총 72개월까지 체류할 수 있다.
아르헨티나는 2023년 12개월 비자를 도입해 2025년까지 8,400건을 승인했다. 디지털 노마드들은 부에노스아이레스 팔레르모·비야 우르키사 지역에 집중돼 있다. 이번 연장은 우루과이·에콰도르 등 경쟁 프로그램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여행객에게 미치는 영향
첫 36개월 비자를 받으려면 6월 30일 전에 공식 RADEX 포털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3개월치 은행 거래 내역서와 원격 근무 확인 고용주 서한을 준비한다. 도착 전 아르헨티나에서 유효한 민간 건강보험에 가입해야 하며, 공공 의료는 포함되지 않는다.
팔레르모 소호 지역의 가구 완비 아파트를 월 150달러 수준에 임대할 수 있으며, 안정적인 광섬유 인터넷이 제공된다. 6개월 이상 체류 시 30일 이내에 현지 세무 당국에 등록해 향후 규정 위반을 방지한다. 비자 승인 후 현지 은행 계좌 개설을 고려하면 국제 송금이 편리해진다.
총 72개월을 초과하는 추가 연장은 현재 계획에 없으나, 연간 신청자 1만 5,000명 목표를 달성하면 도입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