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내무부는 5월 28일 10년 e-비자를 발표했다. 미국·영국 여권 소지자는 관광·비즈니스·의료 목적으로 1회 방문당 최대 180일 체류할 수 있으며, 2026년 6월 1일부터 신규·갱신 신청자 모두에게 적용된다.
신청자는 온라인 양식을 작성하고 디지털 사진과 여권 스캔본을 업로드해야 한다. 처리 기간은 대부분 72시간이며, 30달러 추가 수수료를 내면 24시간으로 단축할 수 있다.
정부는 팬데믹 이후 기록적인 여행 수요에 대응하고 2025년 320억 달러에 달한 관광 수입을 늘리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양국 비즈니스 단체들도 교역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환영했다.
해당 비자는 취업이나 장기 유학에는 사용할 수 없으며, 초과 체류 시 300달러부터 벌금과 입국 금지 조치가 내려질 수 있다.
출입국 심사관은 유효한 e-비자가 있더라도 왕복 항공권이나 충분한 자금을 증명하지 못하면 입국을 거부할 권한이 있다. 정부는 올해 말 캐나다와 호주로 제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업계 분석가들은 2027년까지 미국·영국발 인도 여행 예약이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